
정 기획관리본부장은 전형적인 기획형이면서 동시에 현장을 중시하는 야전지휘관형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 본부장은 자본시장실장, 종로지점장, 프로젝트파이낸스실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특히 외환영업실장으로 재직할 때는 외국환업무를 획기적으로 확대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춘천고-연세대를 졸업한 신 본부장은 종합기획부 업무계획팀장, 포항지점장, 인력개발부장, 종합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서울고-고려대를 졸업한 김 본부장은 압구정지점장, 비서실장, 인력개발부장 등을 지냈다.
한편 산업은행의 기획관리본부장과 공공투자본부장, 신탁본부장, IT본부장은 이미 3월말~4월에 건강상의 문제와 임기 만료로 공석인 상태였지만, 김창록 총재의 거취 문제 등으로 그간 후임 인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