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펀드는 단기간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특정 섹터나 종목은 배제하고, 배당 성향이 높은 우량주나 가치주 국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장기간 복리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
한국펀드평가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미래에셋, 하나UBS, 우리CS, 농협CA, 대신 등 각 운용사마다 선보이고 있는 대표 어린이펀드들은 최근 1개월간 수익률도 7~9%수준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2008.4.28 기준일 현재)
특히 장기간 투자할 수록 장기 복리 효과는 극대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개월 성과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중인 대신투신의 ‘대신꿈나무적립주식1ClassC1’의 경우 최근 1개월간 9.09%를 시현, 동기간 국내 주식형 전체 유형평균인 7.60%수준을 앞질렀다.
아울러 하나UBS운용의 ‘하나UBS가족사랑짱적립식주식형’, 신영투신의 ‘주니어경제박사주식형’,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우리아이적립현주식형’ 등 3년 누적수익률이 100%를 넘나들고 있는 수익률 효자펀드들도 대다수다.
이와 더불어 각 운용사의 대표 어린이펀드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참고할만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우리CS, 미래에셋, 삼성,NH-CA, SEI에셋, SH자산운용등 각 운용사마다 어린이펀드가입 고객 대상으로 경제 관련 캠프나 해외연수 등을 제공하는 한편, 어린이 관련 보험상품, 문화공연권, 사은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각 증권사들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펀드의 효율적인 정착과 장기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마케팅 이벤트에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6월 30일까지 ‘우리아이굿아이어린이펀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벤트 기간 중 이벤트에 해당하는 3종의 펀드(SH자산운용 ‘TOPS 엄마사랑어린이펀드’, ‘SH엄마사랑어린이이머징스타펀드’, 신한BNPP `봉쥬르앙팡이머징아시아펀드‘)중 한 개 이상의 펀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어린이 용돈기입장을 증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달 28일 최현만닫기

삼성투신운용 마케팅본부 허선무 상무는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투자교육은 빠를수록 좋으며, 어려서부터 습득한 좋은 투자습관이 평생의 부를 좌우할 수 있다”며 “자산증식과 투자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어린이펀드 가입은 빠를수록 좋다”고 조언했다.
< 주식형 어린이펀드 성과 현황 >
(단위 : 억원)
(기준일 : 2008년 4월 28일) (자료 : 한국펀드평가)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