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화재 해외진출 재추진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4-27 12:52

싱가포르, 인도, 브라질에 사무소 설치

삼성화재가 한동안 보류했던 해외진출 계획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2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는 지난해 말부터 보류되어 왔던 해외진출 사업을 다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에 싱가포르 처지 3가에 소재한 삼성 허브빌딩에 주재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었다.

또 12월에는 인도 뉴델리에 본사직원 1명, 현지직원 2명 등 총 3명을 두고 주재사무소를 설치, 한국계 기업체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험 컨설팅과 현지 보험브로커 및 로컬 보험사와의 인맥구축·관리를 맡길 계획이었다.

1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도 사무소를 설치하고 총 3명을 투입해 브라질 시장에 대한 정보조사업무를 수행, 지점 및 현지법인 형태의 진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이처럼 삼성화재가 동남아시아는 물론 남미에도 주재사무소를 설치하려고 한 것은 사전에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통한 현지 시장조사와 사업전개 전략을 검토해 해외진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삼성비자금 관련 특검법안이 국회에 상정되면서 3개국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하는 계획은 잠정 보류됐다.

삼성화재 전·현직 임원들이 소환조사를 받고 압수수색까지 진행되는 상황에서 해외 주재사무소 설치를 위해 당국과 협의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삼성특검이 완료되고 삼성그룹 경영쇄신안이 발표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해외진출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진행한 현지 시장조사와 사업전개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해외진출 계획이 잠정 보류된 것이 아니라 특검시기에도 계속 진행하고 있었다”라며 “그러나 현지조사를 한 시기가 많이 지난만큼 다시 확인하는 차원에서 진출계획을 재검토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보업계는 이번 삼성화재의 해외진출 계획이 빨라야 6월에서야 진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삼성화재 황태선 사장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한데다가 아직까지 2008년도 정기 인사도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성그룹 차원의 인사가 마무리 되고 삼성화재의 정기 인사가 끝난 후부터야 제대로된 재검토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신임 사장이 결정되더라도 업무파악에 한달 이상의 시일이 걸리는 것도 이러한 예상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KG이니시스, 매출·영업익 1위 수성…NHN KCP 25% 성장 ‘맹추격’ [2026 상반기 PG사 리그테이블] 국내 주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올해 상반기 결제 거래 확대에 힘입어 일제히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KG이니시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업계 선두를 지킨 가운데 NHN KCP가 대형 가맹점 거래 확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헥토파이낸셜도 고수익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한국정보통신(KICC)과 다날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7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대형 PG 7개사(NHN KCP·한국정보통신·KG이니시스·KG파이낸셜·다날·헥토파이낸셜·갤럭시아머니트리)의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KG이니시스(1위사)가 매출 7535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2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 RWA 48%↓ ‘성과’···기업 건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외환 관련 위험을 줄이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2년 연속 25% 안팎 감축했다.트레이딩 포지션이 12% 늘었지만 통화별 순외환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외환리스크 요구자본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다. 외환·주식·신용스프레드 관련 자본 부담이 낮아지면서 시장리스크 RWA는 2년 동안 44% 감소했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거래상대방·주식·펀드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전체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자본 부담을 키웠다.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T1비율과 위험조정 3 이호성號 하나은행, 업종별 공급망 금융 6140억…수출·프로젝트 보증 강화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 공급망을 따라 협력기업 금융을 세분화하고 있다. 단순 운전자금 공급을 넘어 보증료·금리·외환 우대를 업종 특성에 맞춰 결합하는 흐름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조선·건설기계·첨단로봇·건설을 축으로 업종별 지원체계를 짰다. 조선에는 수출보증과 외환 혜택을, 건설기계·로봇에는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보증을 더 하며 공급망별 금융지원을 달리하고 있다.HD현대 협력사 4940억…조선 공급망 집중올해 상반기 공개된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새로 마련한 협력기업 금융지원 체계는 총 6140억원 규모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 4000억원, HD건설기계 최대 850억원, HD현대로보틱스 90억원, 롯데건설 최대 1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