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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고차 매매보호서비스 시장 진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4-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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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www.hanabank.com)이 금융권 최초로 중고차 매매보호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온라인 중고차 판매회사인 다원씨앤티(대표 윤기연)와 제휴를 맺고 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물건이 인도된 후 매매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결제대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에스크로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제공한다.

매년 180만여대에 거래금액 13조원에 이르는 중고차 시장에 다양한 온라인 판매 서비스들이 있어왔으나 구매대금 결제 후 인도 단계까지 신뢰가 담보되지 않아 실제로 소비자가 인터넷상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중고차 에스크로서비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고객이 다원씨앤티의 판매사이트인 “카멤버스"(www.carmembers.co.kr)에서 원하는 중고차를 선택한 후 계약금(약10~ 20만원)을 결제 ▲해당 중고차를 점검한 후 잔금을 결제하게 되면 이 계약금 및 잔금은 하나은행의 에스크로 모계좌로 입금되어 고객이 최종적으로 차를 인도받을 때까지 중고차 판매 딜러에게 지급되지 않게 된다.

또 계약금과 잔금 결제 후 각각 3일간의 의사결정 여유 기간이 있는데 이 때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계약금 및 잔금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수수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품질보증, 신차연장보증, 대손보험 등 각종 보험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또 보험개발원을 통해 사고 이력을 고객이 직접 조회할 수 있고 구입 후 제휴 업체를 통해 사후 정비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2001년부터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 가지고 있다. 또한 오픈마켓, 개인간 거래, 쇼핑몰 거래 등 다양한 거래 패턴에 맞는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네거티브컨펌제도 최초 시행, 판매자별 보호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전자상거래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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