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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해외 현지 애널리스트 ‘러브콜’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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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3-09 18:12

中·카자흐 외국인 애널리스트 영입 속속
해외사업확장, 현지 리서치 정보 니즈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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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활발한 해외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는 각 증권사들이 효과적인 분석과 정보 네트워크를 공유하기 위해 현지 외국인 애널리스트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의욕적인 해외진출을 벌이고 있는 한화증권이 업계 최초로 카자흐스탄 현지 고려인 출신 알렉세이 김 애널리스트를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카자흐스탄내 현지 금융기관과 합작 법인을 통해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만큼, 심도 있고 정확한 현지 정보 네트워크 제공을 위해 고려인 출신 애널리스트를 영입하게 됐다”며 “향후 리서치내 업무파악과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익혀 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영입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근래 중국 시장 투자확대로 인한 중국 리서치 수요 증가에 따라 각 증권사마다 중국인 애널리스트는 물론 직접 중국 현지에 리서치센터를 구성하는 움직임이 뚜렷한 것.

현재 중국인 애널리스트가 중국 관련 분석을 전담하는 곳은 굿모닝신한(라우지에 애널리스트), 대신(주리나, 호리요 애널리스트), 신영(이기용 애널리스트), 대우(정향빈 애널리스트)증권 등이다.

여기에 지난 3일 우리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중국 북경 현지에 중국 출신 애널리스트로만 구성된 ‘북경리서치센터’를 개설해 이목을 끌었다.

우선 10 여명의 애널리스트로 출범한 우리투자증권 ‘북경리서치센터’는 앞으로 서울 본사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과 함께 중국 경제와 주요 기업에 대한 리서치 자료를 국문, 영문, 중국어로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박종현 리서치센터장은 “이번에 개소한 북경리서치센터를 기반으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동북아 지역 네트워크를 마련, 해외 IB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국의 경제 및 산업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자료를 생산해 투자가들의 투자판단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07년 10월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증시와 경제 산업 동향 분석을 총괄하는 ‘아시아태평양리서치센터’를 홍콩 현지에 출범시킨 바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아시아태평양리서치센터’에는 외국인 현지 애널리스트들이 각각 금융, IT,부동산, 내수 분석을 담당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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