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변동장세, 이머징마켓이 확실한 피난처”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2-27 23:33

선진국과 디커플링 진행형, 펀더멘털도 ‘견조’
슈로더 이머징마켓 총괄 앨런 콘웨이 본부장

“변동장세, 이머징마켓이 확실한 피난처”
“연초부터 선진국의 조정과 더불어 이머징마켓도 조정을 받으면서, 일각에서 커플링현상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머징마켓과 선진국간의 디커플링은 현재 진행형이며, 향후 신용경색 장기화나 스태그플레이션 등 최악의 경제적 위기가 닥쳐와도 이머징마켓은 선진국대비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슈로더투신운용 이머징마켓주식운용 총괄 헤드인 앨런 콘웨이 본부장〈사진〉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는 이머징마켓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낙관적이며, 지난 수 개월간의 조정으로 오히려 벨류에이션상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부각됐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 시장을 비롯한 이머징마켓 대부분 수 개월간의 조정을 거치면서 주가이익비율(PER)이 약 12배까지 하락해, 역사적 저점 수준을 기록중이다.

콘웨이 본부장은 “최근 미국 및 선진 시장의 침체로 인한 선진국의 경기 성장률 둔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탄탄한 내수소비 성장에 근거한 이머징마켓의 수요 때문”이라며 “예컨대 서브프라임과 신용경색 위기 등 선진국발 리스크 요인들로 인한 직격탄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전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이머징마켓은 내수 소비 증가 등 내부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선진국 대비 실질 GDP성장율 차이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

또한 과거 이머징마켓의 성장 동력이던 선진국 수출 비중이 최근 이머징마켓의 내수성장, 역내 무역 등 민간소비가 성장하면서 디커플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콘웨이 본부장은 “경제성장율, 경제 수지 등 각종 경제지표를 비교해볼 때도, 향후 장기간 이머징마켓은 선진국 대비 연평균 4%의 초과성장세를 보이고 2008년 세계 경제 성장의 약 80%정도를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재 보수적으로 운용중이던 포트폴리오의 현금 비중을 축소하고 주식 비중을 늘려나가면서, 특히 한국, 대만, 베트남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머징마켓이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노출될 수 있다”고 전제하며 “그러나 2008년 4분기 이후 미국 경기둔화와 뚜렷하게 거리를 두면서 자체 내부동력으로 반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나선 앨런 콘웨이 본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브릭스펀드인 ‘슈로더브릭스주식형펀드’를 비롯 ‘슈로더이머징위너스펀드’, 또한 내달 역내방식으로 국내 최초 출시 될 ‘슈로더글로벌이머징커머디티펀드’ 등 다양한 이머징마켓 투자 펀드 운용을 담당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