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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현금배당 총액 증가세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2-25 17:00

유가증권.코스닥시장 각각 11%.10%씩 늘어

상장사들이 10%대의 현금배당 총액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법인들의 현금배당 총액은 전년대비 유가증권시장 10.96%, 코스닥시장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금배당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 264개사 가운데 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한 255개사의 현황을 분석해보면 현금배당 총액은 10조5718억원으로 지난해의 9조5272억원에 비해 10.96%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은 지난 21일 현재 현금배당 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 253개사 가운데 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한 205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현금배당총액은 3776억원으로 지난해 3414억원에 비해 10.6%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에 대한 배당금 총액은 전년(4조7937억원)대비 3.05% 늘어난 4조9398억원이었다. 시가 배당률은 2.20%로 0.47%포인트 감소했다.

배당금 총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S-Oil 1조2975억원이었으며, 이어 삼성전자(1조1711억원), 국민은행(8241억원), POSCO(7560억원), SK텔레콤(6823억원), 신한지주(6204억원), 한국전력공사(4669억원), 한국외환은행(4514억원), KT(4073억원), KT&G(3404억원) 등의 순이었다.

시가배당률 기준으로도 S-Oil이 가장 높은 16.08%를 기록했고, 한국쉘석유(10.76%), WISCOM(7.11%), 율촌화학(6.20%), 일정실업(6.00%), 그린소프트켐(5.90%), 휴스틸(5.56%), 백광소재(5.30%), 대덕전자(5.20%) 순이었다.

업종별 평균 배당금 총액을 보면 통신업이 377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융업(3435억원), 전기전자(703억원), 전기가스업(660억원), 화학(418억원), 철강금속(40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지난해에 비해 주당 배당금이 증가한 상장법인은 37.25%에 해당하는 95개사로 집계됐으며 배당금 총액이 증가한 회사도 51.37%인 131개사였다.

한편 올해 신규배당을 실시하기로 한 상장법인은 LG필립스LCD, 두산건설, 삼호, 대상, 세원셀론텍, 영화금속, 대호엘이엘, 에쓰씨엔지니어링, 조광피혁 등 9개사다.

코스닥시장의 외국인에 대한 배당금 총액은 49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6.8% 늘어났으며 시가배당율은 평균 2.26%로 0.18%포인트 내려섰다.

코스닥시장의 배당금 총액 상위사는 262억원의 아시아나항공이었고, 동서(235억원), GS홈쇼핑(192억원), CJ홈쇼핑(165억원), 에스에프에이(127억원), 파라다이스(107억원), 진로발효(100억원), 경동제약(63억원), 리노공업(47억원), 한국기업평가(46억원)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가 82억원의 평균 배당금 총액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운송 76억원, 유통 32억원의 순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주당배당금이 증가한 회사는 68개사(33.17%), 배당금총액이 증가한 법인은 103개사(50.24%)다.

신규배당 실시 법인은 구영테크, 로만손, 에스맥 등 모두 48개사였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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