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전자서명인증기반의 시큐어 OS 기술’ 영역으로 동 기술력은 2000년 회사설립 시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는 영역이다.
또한 국내 특허 출원과 동시에 PCT(특허협력조약) 국제 출원했고, 2003년에는 호주, 2004년에는 중국, 그리고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각각 특허를 취득한 상황이다.
동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4가지로 △OS단의 커널에서 보안기능 제공 △전자서명 방식의 사용자 인증 △전자서명인증서기반의 접근통제 △전자서명인증서기반의 권한 및 역할관리 등이다.
이러한 4가지 방식은 기존부터 활용해온 아이디ㆍ패스워드 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춰, 최근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해킹 방식에 대한 또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큐브 홍기융 대표 “회사의 서버보안 핵심기술이 중국ㆍ미국ㆍ일본에 등록돼 세계 시장에서 법적 수준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받게 됐다”며 “일본 내에서의 특허취득은 샤베인즈 옥슬리가 발효된 시점에서 경쟁우위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