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내 일등 PB뱅크가 될 것”

배규민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8-02-10 17:40

농협 PB사업부 김태식 부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내 일등 PB뱅크가 될 것”
“3년 이내에 대한민국 일등 PB뱅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달 농협 PB사업부를 맡게 된 김태식 부장〈사진〉은 PB사업부의 첫 지휘를 맡은 만큼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PB영업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농협PB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등 PB뱅크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감추지 않는다.

그는 울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점의 장으로 근무하면서 PB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한다. 일정한 규모의 자산을 가진 고객들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 부장은 지금까지 농협 PB가 준비운동으로 몸을 푸는 워밍업의 시간이었다면 그동안 쌓은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탄탄한 기본기와 차별화된 실행 전략으로 본격적으로 질주해 일등의 자리를 차지할 때라고 강조한다.

그는 단순히 자신감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충분히 농협 PB는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농협 PB의 경쟁력과 관련해 인력의 우수성과 농협만의 독창적인 PB서비스를 꼽았다.

그는 “농협은 수년 간 우수한 PB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한 결과 최근 PB자격 시험에서 연이어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인력 양성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우수한 인력 확보는 분명 큰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PB영업의 기본은 질 높은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진정한 실력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지난해 강남과 분당에 오픈한 PB센터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고 있어 그의 자신은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그는 “PB인력들이 현장에서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고 지속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해 나간 결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감회를 밝혔다.

‘기본에 충실하자’고 항상 강조하는 그이지만 차별화 역시 놓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른 시중은행보다 늦게 출발한 것은 사실이지만 농협만의 색깔 있는 PB사업 및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농촌·경제사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같은 농협만의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PB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보와 우량고객 유치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 일환으로 PB고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인증 농산물 제공, 고객초청농촌체험행사, 주말농장 무료분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B 고객의 경우 자산 증식이 가장 큰 목적일 수도 있지만 자산증식에 있어 차별화가 없다면 감성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서비스도 한 방안이라는 것이다.

그는 “농협만의 PB영업 서비스 및 실행전략 마련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등 내실있게 농협 PB사업을 전개해 3년 이내에 대한민국 일등 PB뱅크가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