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새해 들어 신규 가입자 수가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올들어 30일까지 총 11만5300여 계좌가 개설됐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5500개 정도가 개설된 것.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하루평균 4200여개 보다 30% 가량 늘어난 추세다.
이같은 최근의 증가세를 놓고 동양종합금융증권은 CMA 가입과 함께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욕구가 CMA 신규가입률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마케팅팀 김승철 과장은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식시장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CMA 신규계좌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며 “이는 CMA 신규가입 증감이 주식시장의 등락과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을 입증하는 사례로, 그만큼 CMA가 대중화되며 금융고객들의 재테크습관 변화를 주도한 범용성 높은 최적의 금융상품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