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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한판 붙자` 광고 눈길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2-01 10:49

최근의 투자심리를 효과적 반영한 이미지로 주목

연일 큰 폭의 주가하락으로 많은 고민을 떠안고 있는 투자자들의 마음은 `주식, 어디 누가 이기는지 한번 붙어보자!`는 심정일 테다.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한 하나대투증권의 `주식클리닉`편 광고 캠페인이 1월말부터 대대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뭇매를 맞고 일그러진 얼굴로 권투 글러브를 끼고 `한판 붙자`라는 인쇄광고는 최근의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있다.

실제 시장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없으면 연전연패의 게임이 되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하나대투증권은 광고를 통해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제공하는 `주식 클리닉`을 활용 주식시장에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주식클리닉 시스템`은 기업에 대한 주관적인 정보를 배제하고 분기별로 발표되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제표 등 객관적으로 계량화된 수치만을 바탕으로 기업의 가치와 상황을 진단해 투자에 대한 처방을 내려주는 시스템이다.

하나대투증권의 관계자는 "주식클리닉 시스템은 기업의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가치수준 등 총 10개의 평가요소를 기준으로 계량적 수치를 평가하여 기업들의 수치화된 투자매력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 점수를 통해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종목 중 투자가치가 낮은 기업을 쉽게 파악하고 보다 유망한 종목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200여 개의 유망종목 리스트와 최선호주 20개 종목을 매 분기마다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TV광고에서는 이런 철저한 진단과 처방만이 바로 소비자들의 묻지마 투자를 방지하는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거리에 수 많은 사람들이 뛰어가니까 이유도 모르고 함께 따라가는 사람들처럼 주식 투자를 하는 소비자들을 빗댐으로서, `주식 클리닉`을 따라가면 행복이 올라간다는 메시지를 우회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하나대투증권 홍보실 류재경 실장은 "지난해에 비해 주가 하락으로 주식 투자에서 고전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하나대투증권의 `주식클리닉`을 통해 이런 상황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권투`를 통한 진검 승부 컨셉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이번 광고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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