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연초부터 불어닥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여파에 따른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을 맞아 현재 국내, 해외주식형 펀드는 각각 평균 -10%내외의 손실을 기록중이다.
반면, 이같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금리인하 결정은 오히려 채권형펀드 수익률에 긍정적인 작용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인덱스펀드와 비슷하게 KOSPI200이나 섹터지수 등을 구성해 지수에 골고루 투자하는 ETF도 변동장세에서 안정적인 성과로 선방을 보이고 있는 모습.
◆ 금리하락기에 매력 ‘채권형 펀드’
지난 11월부터 콜금리 인상과 은행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발행된 은행채 등 호재에 힘입어 연초까지 급등세를 시현한 채권금리는 현재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콜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하락기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채권형 펀드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
실제 한 주간 국고채 3년물, 1년물이 각각 0.34%포인트, 0.39%포인트 하락하는 등 강세를 보임에 따라 채권펀드의 성과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통상 채권형 펀드는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의 반비례 효과로, 채권금리 하락기에 수익률이 좋아지는 구조를 지닌다.
예컨대 채권금리가 단기급등한 금리상승기에는 채권펀드보다 확정금리형 상품들이 매력적이지만, 단기급등한 채권가격 부담으로 금리가 하락기인 현재는 오히려 채권형펀드에 눈독을 들일만 하다는 것.
2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현재 설정된 국내 채권형 펀드들의 연초 대비 평균 수익률은 1%~ 2.7%수준으로 동기간 -4%, -10%를 오고간 국내주식형, 해외펀드 대비 선방한 모습이다. 특히 채권 신용등급이 높은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세부유형별로 보면 우량채권펀드는 0.59%(연환산 30.82%), 일반 중기채권펀드는 1.08%(연환산 56.34%)의 수익을 기록했다.
실제 연초 이후 가장 선방한 채권형펀드 상위 랭킹펀드인 SH자산운용의 ‘Tops적립식채권1’은 최근 1개월간 3.04%를 보이고 있으며, 교보투신의 ‘Tomorrow장기우량채권K-1 ClassA도 3%대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채권분석 연구원은 “최근 FRB의 전격적인 75bp 금리인하로 콜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시장강세를 주도했던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수세도 약화될 조짐”이라며 “즉 최근의 변동장세 상황에 상반기까지 추가적인 채권금리 하락을 예상해 볼 때, 채권펀드 투자메리트는 존재한다”고 밝혔다.
SH자산운용 마케팅전략팀 신경수 팀장도 “1월초까지 상승국면을 맞던 채권가격이 현재는 다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확정금리형인 전통 채권상품과 달리 신규 투자자들의 경우 채권 펀드에 가입하면 변동장세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만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ETF, 안전한 지수추종 투자로 변동장 대처↑
한편, 인덱스펀드와 마찬가지로 코스피나 해외지수를 추종해 투자하는 ETF도 변동장세에서 주식형펀드 대비 마켓 타이밍을 활용해 시시각각 대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눈길을 모은다.
장기적인 기간수익률 측면에서 보통 주식형펀드나 인덱스펀드 대비 별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인덱스펀드가 투자결정을 내린 다음날에야 매수가 가능하고 환매에 시간이 걸리는 반면, ETF는 주식을 사고 파는 것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ETF는 개별종목 투자로 수익을 내기 갈수록 어려워지는 변동장세에서 KOSPI200이나 섹터지수 등 지수를 구성하는 모든 종목들에 골고루 분산투자하는 장점을 지니면서도, 급등락장에서 견조한 섹터나 스타일지수로 마켓타이밍에 맞춰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실제 매도시 0.3%수준의 거래세도 면제 되는 등 저렴한 수수료의 매력까지 더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끌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기존 KOSPI200에 이어 홍콩 H지수나 가치주 등 스타일지수ETF도 상장되면서, 다양한 ETF상품들이 쏟아져 나와 투자폭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인 것.
삼성투신 배재규 ETF 본부장은 “시장 변동성이 심하고 개별종목 선별이 쉽지 않은 변동장세에는 안전한 수익률을 노리는 지수에 투자할만 하다”며 “통상 주가지수에 투자한다고 하면, 인덱스펀드만 떠올리지만, 요즘은 가입, 해지 절차와 수수료에 대한 부담 없이 효율적인 ETF도 대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TF를 직접 매매하는 굿모닝신한증권 선물옵션팀 이승립 과장도 “ETF는 본인이 투자하고자 하는 섹터나 스타일지수 투자가 마켓 타이밍에 따라 가능해 변동장에 순간적으로 대처하기 제격”이라며 “즉 리얼타임 매매가 주식처럼 가능하고 비용면에서도 저렴해, 마켓타이밍만 예측을 잘한다면 톡톡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머니무브 2026]“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4인의 전문가가 짚은 하반기 투자 키워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911155001002480c1c16452b012411124362.jpg&nmt=18)

![[DCM] 대한전선, 실적 개선에도 CAPEX 發 재무부담 과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911110319021460141825007d12411124362.jpg&nmt=18)

![송파구 '극동' 46평, 10.7억 떨어진 12.8억원에 거래 [일일 하락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727083903035290b372994c951245313551.jpg&nmt=18)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9021356075202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8041713155615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7291740382069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630170443915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AD] ‘PBV 라인업 확장’ 기아, 9월 독일서 ‘PV7’ 첫 공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83111010602815074925877361231180222.jpg&nmt=18)
![[AD] 제네시스, 럭셔리 경험 더한 ‘2027 GV70’‧‘GV70 그래파이트’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702143546085600749258773622211122717.jpg&nmt=18)
![[AD] 개소세 혜택 종료…현대차, ‘썸머 페스타’로 고객 부담 완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702142355004830749258773622211122717.jpg&nmt=18)
![[AD]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인도 타임스 드라이브 어워즈서 ‘올해의 SUV’ 선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5071156400590007492587736124111243152.jpg&nmt=18)
![[AD]‘그랜저 잡자’ 기아, 상품성 더한 ‘The 2027 K8’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42110193702730074925877361211627527.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