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인 마이그레이션 위자드는 데이터 백업 방식의 일종인 ‘이미지 카피’ 기술력을 활용한 것으로, 기존 서버 상에 축적된 데이터를 새로운 서버로 신속하게 이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한국IBM측은 “윈도 환경의 마이그레이션은 수잡업이 많은 번거로운 일로 간주돼 왔다”며 “이번 서비스는 기존 마이그레이션 작업 시간의 5~25% 만으로 모든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버 한 대의 마이그레이션 비용이 100만원 선에 불과해 50~80%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동 과정에서 IBM 블레이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서버통합 지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IBM GTS의 김정찬 본부장은 “마이그레이션 위자드 서비스는 윈도 서버의 고성능화나 서버 통합을 원하는 많은 기업고객들에게 신속한 방법론을 제공할 것”이라며 “IBM은 X4 아키텍처 기반의 BladeCenter로 블레이드 통합시장의 주도권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