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1리는 지난 07년 6월 1사 1어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이 정기적으로 불가사리제거 등의 작업을 도왔던 마을이다.
우리은행 김종운 홍보실장은 “지난 달 불가사리를 제거하러 왔을 때는 정말 푸른 바다였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푸른 바다를 다시 찾아 어민들에게 웃음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인근 해안가에서 유착포를 던져 걷어 올리는 등 바위와 모래에 들러붙은 기름 제거 작업을 도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