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에서 안연구소측은 안랩코코넛 인수를 통해 기존 솔루션 중심의 기업에서 보안 컨설팅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고, 기존 고객에게 구축된 솔루션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제 서비스 영역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점으로 다룬 관제 서비스 사업은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관제에서 종단간(End-to-End) 관제로의 확장을 의미하는데, 이는 모니터링 중심의 보안 사업에서 전체 보안 사이클 기반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안랩코코넛 합병을 통한 서비스 역량의 강화로 컨설팅-솔루션-관제 서비스에 이르는 전방위 보안해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2010년 글로벌 10대 보안 전문 기업’의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