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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銀, 위기의 기업금융 M&A로 ‘돌파구’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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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0-18 00:20

펀드사무관리회사 에이브레인지분 80% 인수
“기업금융부문 더욱 강화할 좋은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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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행장을 맞은 SC제일은행이 위기의 기업금융을 구하기 위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펀드 일반사무관리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를 인수한 것.

SC제일은행은 16일 “펀드 일반사무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브레인 지분 8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이브레인은 펀드 회계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국내 최고 펀드 사무수탁회사 중 하나로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임직원과 국내외 자산운용업체 및 기관들을 고객으로 두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회사.

금번 인수는 새로운 서비스와 신규 고객을 통해 한국에서의 기업금융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SC제일은행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SC제일은행 모회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도 이미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다른 여러 나라 기관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은 “에이브레인은 SC제일은행에 있어 적합한 회사로 에이브레인 인수는 SC제일은행 기업금융 부문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이를 통해 폭넓게 제공되는 금융서비스는 한국 기업 및 금융기관에게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이브레인 직원들은 SC제일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커리어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학 에이브레인 대표이사는 “에이브레인의 전문성 및 기술과 SC제일은행의 네트워크가 결합한다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번 인수거래는 감독당국의 승인 등을 포함한 조건을 충족시킨 후 2007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인수거래에 해당하는 자산은 약840만 달러이며 에이브레인의 총자산은 약 1,050만 달러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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