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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애널리스트 영입경쟁 가열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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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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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애널리스트 영입경쟁 가열
최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협회 등록 47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모두 1043명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4년 말 797명에서 2005년 말 776명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말 934명으로 크게 늘어난 바 있다.〈그래프 참조〉

유가증권시장에서 2004년 12월30일 당시 종합주가지수는 895.92p 이후 개명된 코스피지수는 2005년 12월29일 1,379.37p을 거쳐 2006년 12월28일 1,434.46p으로 마감된 뒤 올해 7월25일에는 2004.22p로 사상최고점을 찍었다.

최근 중국 등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애널리스트들의 업무량과 영역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게다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는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증권사들의 업무 영역이 넓어지면서 애널리스트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 개별기업에 대한 정보와 분석수요가 증가한데다 분석대상 또한 넓어졌다”고 말했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이 77명의 애널리스트를 보유해 최대 리서치조직을 이끌고 있다. 뒤를 이어 동양종합금융증권(56명), 대우증권(54명), 하나대투증권(51명) 순이었다. 삼성증권·대우증권 등 대형사의 경우 RA(Research Assistant)와 지원인력들을 포함하면 리서치센터 인력이 100명에 육박하는 거대조직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올 들어 25명의 인력을 스카우트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35명에서 42명으로 확대됐다. 서울증권은 지난해 말 8명이던 애널리스트을 23명으로 늘렸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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