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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입공채 잇따라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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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10 00:33

외환銀, 열린공채로 80명 선발
농협, 계열사까지 포함 10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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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잇따라 신입사원채용에 나선다.

외환은행은 학력, 나이 등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고,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방식의 ‘5기 열린공채’를 실시, 80명의 직원을 새로 뽑는다. 일반직 74명과 전산직 6명으로 나뉜다.

원서접수 기간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며 외환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를 통해서만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일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학력과 연령을 철저히 배제시킨 ‘열린채용’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외환은행의 열린채용은 서류전형 → 실무진 면접 → 프리 워크숍(2박3일) → 임원면접 → 최고경영자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외환은행 인재상에 가장 적합한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 면접관에게는 지원자의 성명과 자기소개서만 제공되고 학력과 나이 등 기타정보는 제공되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된다. 농협은 이달 14일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지역 농·축협 770명 내외, 중앙회 200명 내외, 계열사 53명 내외로 총 1,00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중 지역농ㆍ축협은 각 지역 시군단위로 채용하며, 중앙회는 전국단위와 지역단위로 나누어 채용하고 계열사(남해화학, 영일케미컬, 농협 고려인삼, 농협목우촌, 농협사료, 농협정보시스템)는 계열사별로 채용한다.

특히 중앙회는 신규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분야를 구분해 채용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일정인원을 지역단위로 채용한다. 또 지원자격에 학력, 연령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대고객 서비스 질을 높이고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채용규모가 결정되었으며, 국제화시대에 필요한 기본 소양은 물론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도 약 180여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이달 셋째주 원서를 접수한다. 분야는 개인금융, 기업금융, 투자은행(IB), 마케팅·자산운용·리스크관리 등 전문분야, IT(정보기술)로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은 학력·연령·전공에 제한이 없는 개방형 공채가 적용된다.

우리은행도 다음 달 중순 채용공고를 내고, 학력과 연령·전공에 제한이 없는 ‘열린채용’으로 20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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