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계약은 지난 2002년 하나은행에 공급한 문서보안 솔루션과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하나은행ㆍ하나금융지주ㆍ하나대투증권ㆍ하나생명 등을 포함한 7개의 그룹사를 중심으로 유통되는 전자 문서의 안전한 공유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문서보안 솔루션의 도입을 위해서 7개 계열사의 인사 DB를 우선적으로 연동해 나갈 계획이며, 연동된 인사 DB를 통해 전체 그룹사의 통합적인 보안 정책 관리가 가능 하도록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프트캠프측은 11월말 구축 완료를 목표로, 내부 PM 팀을 구축해 SW 배포에 나선 상태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이번 구축 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의 전 사이트와 데스크톱 환경에 구축될 예정”이라면서도 “문서보안 솔루션은 별도의 개발과정 없이 기존 SW를 셋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오랜 기간이 소요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문서보안 솔루션 구축을 통해 그룹사 간의 안전한 문서 공유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는 입장이며, 그룹사 전체에 대한 통합적인 보안 관리 방안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캠프 김기태 영업대표는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사에 문서보안 솔루션을 일괄 적용함으로써 전체 계열사의 보안정책 설정 및 평가를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일괄 관리를 통해 그룹사 내 보안의 품질향상과 비용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룹사에 문서보안을 일괄 적용할 경우 계열사 간 권한에 따른 상호 암호화 문서 공유가 가능하게 된다”며 “그룹 내 인사이동 시에도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어, 원활한 문서 사용이 가능한 이상적인 통합 보안을 구축 할 수 있게 된다” 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