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자동화기기 해외송금서비스 개시

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은 20일, CD나 ATM을 통한 ‘자동화기기 해외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화기기 해외송금서비스는 은행 창구를 거치지 않고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은행지점이나 편의점에 설치된 우리은행 CDㆍATM기를 통해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사전에 영업점을 방문하여 몇가지 정보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여기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수취인의 은행 계좌번호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다.
자동화기기를 통해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자동화기기 첫 화면에서 ‘다른 업무보기’와 ‘해외송금’ 버튼을 연이어 클릭한 후, 비밀번호ㆍ송금정보번호ㆍ송금금액을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등의 외국어 지원도 병행되고, 이용 고객은 30%의 우대 환율 적용과 함께 30%의 송금수수료 감면 혜택도 누릴수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