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라도 400’ 시리즈와 ‘리브라 400’ 시리즈로 구성된 클리어패스는 유니시스가 공급하던 기존의 메인프레임 제품군 OS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고, MS 윈도 및 리눅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도 높은 호환성을 지원한다.
도라도 400 시리즈는 제온 프로세서 7100 시리즈를 탑재한 420과 430 모델로 구성됐고, 이중 430 모델에는 시스템 리소스를 사용한 만큼 값을 지불하는 서비스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클리어패스 리브라 400시리즈는 쿼드코어 제품인 인텔 제온 5300 프로세서를 내장한 것으로, 예측 불가능한 작업량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CoD (Capacity on Demand) 옵션을 제공해 재난 복구 등의 분야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유니시스의 박성복 본부장은 “새로운 서버 플랫폼을 통해 유니시스는 개방형 기술 표준을 충족하는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업의 계획된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