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銀 혁신형中企 공습 개시

한기진

webmaster@

기사입력 : 2007-05-20 23:59

박 행장 CEO간담회서 “신용대출 1조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우리은행 박해춘 행장은 18일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혁신형 중소기업들에 신용 대출을 통해 1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경영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우대 금리를 적용해 주기로 했다.

박 행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우수 중소기업 CEO 200여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중소기업 지원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박 행장은 “우리은행은 지난해 국내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중기대출 규모가 40조원을 넘어섰다”면서 “중소기업 지원 선도은행으로서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은행의 경영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새로이 발굴해 자금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또 오는 21일부터 여성 CEO 기업에 대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여성 CEO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케팅과 네트워크 등 여성 CEO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에 대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여성 CEO 기업의 직원에 대해서는 코칭스쿨ㆍ차밍스쿨 등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코칭 스쿨에서는 경영 외적인 요소인 화법, 매너 등 대인관계 관련 노하우를 가르친다.

또 CEO의 경영의지와 사업성은 양호하지만 경기 둔화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출 상환일정을 재조정해 주거나 이자감면을 통해 회생을 지원하는 프리 워크아웃(Pre-Workout)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중소기업고객본부에 소호마케팅 파트를 신설하고 소호종합 금융상품인 ‘소호 엔젤 파이낸스’ 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