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우미라 RC도 마찬가지다. 1998, 2001, 2002년 설계사 왕에 이어 2003년 판매왕, 2004년 보험명인, 2005년 대리점왕, 2006, 2007년 판매왕 수상 등 그의 수상경력은 화려하기 그지 없다.
이러한 그의 수상의 밑바탕에는 자신이 ‘삼성화재의 얼굴’이라는 자긍심이 숨어있었다. 그는 하루에 평균 200Km, 일년에 구두 7켤레를 갈 정도로 고객들을 만났고, 자신이 최고라는 자긍심을 유지하기 위해 RC전문교육, 슈퍼보험교육 등을 모두 수료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슈퍼보험 500건을 최초로 돌파해 명실상부한 삼성화재 최고의 RC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알리안츠생명의 지우룡 PA도 최고라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생명보험업계 남성설계사 조직 최초의 4년 연속 보험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대한생명 정미경 팀장 역시 자신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을 만났고, 올해 결국 지난 2001년 연도대상 동상 수상 이후 일곱 번의 도전끝에 최연소 연도대상자, 역대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연도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60억원이라는 기록은 웬만한 설계사 20~30명으로 구성된 브랜치의 실적에 맞먹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고객의 보험가입 만족도를 나타내는 13회차 유지율은 99.1%. 25회(2년)와 37회(3년) 유지율도 95%에 달한다는 점이다.
한편 그토록 고대하던 연도대상 수상을 위해 정미경 팀장은 출시도 되지 않았던 변액보험의 판매관리자격증을 따는가 하면 AFPK, 간접투자상품 판매자격 취득, 부동산 경공매 과정을 수료하고 각종 재테크 강좌를 빠짐없이 수강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야간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울산대학교에서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이수할 정도로 최고라는 칭호에 걸맞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대해상의 김휘태 씨는 정상에 선 지금에도 “하루 3건 이상 보험체결이 되지 않으면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영업에 있어서는 독종에 가까울 정도이다. 실제로 그는 단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고객들을 찾아 나설 정도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