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외국기업의 투자유치와 관련한 금융조달과 운영,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업무에 대한 자문 및 금융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외국인 투자유치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외국인투자신고를 시작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자등록을 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 국내에 신고된 외국인투자신고는 총 3098건이며 외환은행을 통한 신고건수는 1004건으로 전체 32.4%에 달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청북도내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외국환 전문은행의 장점을 살려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은 ‘경제특별도 건설’을 통한 도내 신규 및 재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창·오송 과학산업단지 등 경쟁력 높은 산업단지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산업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3월에는 경기도내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경영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