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ROA 1.59%, ROE 22.2%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31%와 4.7%가 증가해 그룹 출번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22조4000억원(21%)이 늘어난 131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충담금적립전이익도 2561억원(56.6%)이 증가한 7083억을 달성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9%,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인 커버리지 Ratio는 144.41%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공격적인 성장전략으로 우량 대출자산을 중심으로 한 금리성 자산이 17조나 증가하는 등 총자산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또, “대출자산의 적정 운용을 통해 작년 4분기 2.24%까지 축소됐던 순이자마진(NIM)이, 1분기에 7bp 상승한 2.31% 기록하며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선 것도 당기순이익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룹 이익부분을 살펴보면 복합금융점포인 ‘하나금융프라자’를 중심으로 은행, 증권, 보험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일반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01억원(35.2%), 비이자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469억원(83.8%) 증가해 이자 및 비이자 수익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이웨이카드 등 신상품 개발과 적극적 마케팅으로 그룹의 신용카드 고객이 1분기 동안에만 67만명 증가했다. 카드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2조8050억원을 기록, 총 카드자산은 1조1210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455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487억(48.4%)이 증가했고, 대투증권은 303억원, 하나증권은 13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126조5000여억원을 기록 20% 증가했고, 소호대출은 10조5000여억원을 기록 60% 증가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대출 31조6000여억, 총대출 80조8000여억원을 기록 각각 38%와 25.5%가 증가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자산의 공격적 증대보다는 위험관리와 관계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며 “1분기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비은행 계열사와의 시너지 확대를 통한 비이자 부문의 영업력 강화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표> 하나금융그룹 주요지표(연결기준)
구분(단위) 2007년 1분기 2006년 1분기
영업수익(억) 30,202 21,645
영업이익(억) 6,090 4,058
당기순이익(억) 4,402 2,637
총자산(조) 131.2 109
ROA 1.59% 1.28%
ROE 22.20% 17.48%
Coverage Ratio 144.41% 133.48%
고정이하여신비율 0.90% 0.92%
NIM 2.31% 2.24%
※NIM은 2006년 4분기 대비로, 2006년 하향추세를 보이다 증가세 반전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