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일본,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부동산 선진시장의 부동산투자운영회사(REOCs, Real Estate Operating Companies)의 주식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고,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에 20% 이하로 투자한다.
부동산투자운영회사란 부동산 임대, 매매, 중개, 투자, 개발 등 부동산에 관련된 모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홍콩의 Sung Hung KAI, 일본의 Mitsubishi Estate 등이 있다.
리츠는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으로 부동산을 매입해 임대수익과 매각이익의 대부분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며, 해외상장 리츠들은 시가총액이 매우 크고 시장내에서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이 뛰어나다.
이번에 출시된 아시아 부동산 주식펀드는 국내에서 설정된 해외투자펀드이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통한 자본이득 비과세 확정시 수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며, 환헤지 및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특히, 현재 싱가폴에서 동일한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크레디트스위스 싱가폴의 운용팀이 운용을 맡아 전문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시아 부동산 시장은 성장 초기국면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며, 아시아 경제발전과 도시화로 부동산 관련 기업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