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연구소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17억, 순이익 44억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30.6%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1억원과 54억원으로 집계돼 창립 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연구소 측의 이 같은 실적 증가는 국내외 보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업용 네트워크 통합 보안 장비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안연구소 측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규모지만, 1분기가 비 성수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장을 기록한 것”이라며 “지난해 인수합병(M&A)으로 내부 인력이 증가해 운영의 효율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분기 실적도 토털PC케어 서비스 ‘빛자루’와 차세대 네트워크통합보안장비(UTM)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 1분기 실적 내부결산 결과>
(단위 : 백만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