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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 지속”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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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4-15 21:13

기웅정보통신, 최병억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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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 지속”
“회사의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창출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입니다“ 기웅정보통신 최병억 사장〈사진〉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한 마디다.

93년에 설립된 회사를 2000년부터 이끌어온 최 사장은 자신의 소신에 걸맞게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회사의 부채율 0%라는 건전한 재무구조를 확립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현시점에서도 회사의 상장보다도 직원과 경영진이 함께 성장하는 사내 분위기 조성을 우선과제로 삼고 있으며, 모든 실적을 사내 직원과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기웅정보통신이 금융IT 영역에서 확보한 경쟁력은 스크래핑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은행 자금관리 시스템과 보험사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 노하우다. 지난해에서는 해당 영역을 기반으로 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중 5억6000만원의 순익을 기록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다수의 보험사 차세대 프로젝트가 줄 서 있는 올해를 최대의 성수기로 판단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매출 목표 70억원을 달성한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기웅정보통신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은행권 고객과 보험사 고객의 비중을 50:50으로 유지한 데 있다. 특정 고객에게 치우치지 않은 사업구조를 유지함으로써,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었다. 또한 두 영역에서 확보한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은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하는 기반으로 작용했다.

한편 최근에는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 분주한 상태다. VAN 시장을 신 성장 동력이 될 영역으로 판단하고, 솔루션 개발과 진출 이후의 수익성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

최 사장은 “새롭게 진출할 시장은 카드 거래 내역이나 은행 거래 내역 등을 스크래핑 하는 영역이 될 것”이라며 “신규 시장을 통한 직접적인 매출 증대보다는 기존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VAN 사업은 기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파생상품 개발 영역이 될 것”이라며 “금융정보를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기존 VAN 사업자와의 직접적인 충돌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웅정보통신은 현재 은행권 고객으로 외환ㆍ제일ㆍ하나ㆍ우리ㆍ씨티ㆍ도이치ㆍ신한ㆍ홍샹은행 등을 확보한 상태고, 보험사 고객으로는 금호ㆍ흥국ㆍ뉴욕ㆍ교보생명과 신동아ㆍ흥국화재ㆍ현대해상ㆍ새마을ㆍ농협 등을 확보한 상태다.

3년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 중인 씨티은행의 방카슈랑스는 기웅정보통신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이며, 최근에는 개통을 앞둔 신동아화재의 차세대 프로젝트 개발에 이어 현대해상의 차세대 프로젝트 참여가 확정된 상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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