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세이프존IPS-U’ CC인증 획득

LG엔시스(대표 정태수)는 5일 자사의 UTM 장비인 `세이프존IPS-U`가 국가정보원의 EAL4등급 CC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AL4 레벨의 CC인증은 군사용을 제외한 일반 보안 제품이 취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보안 수준이며, 글로벌 기준에 맞춰 제품이 개발됐음을 증명해 주는 보안 인증 제도다.

세이프존IPS-U는 다양한 보안기능을 복합적으로 탑재한 UTM 장비로, 기존 IDS 및 IPS 기능은 물론 방화벽, 메일필터링, QoS, 유해사이트차단, 엔드포인트 보안 기능까지 한대로 해결할 수 있는 SMB용 장비다.
또한 개별솔루션을 무력하게 만드는 혼합공격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개별 포인트 솔루션의 통합으로 보안 관리를 위한 자원 및 총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세이프존IPS-U는 ASIC 기반의 패턴매칭가속기를 장착해 기존 통합보안제품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성능 부분을 강화시켜 빠른 처리속도뿐 아니라 강력한 통합보안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세이프존IPS-U는 현재까지 전국 230여개 초중고교ㆍ한남대학교ㆍ메가스터디 등의 교육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보해왔고, 최근에는 전국 240여개 시ㆍ군ㆍ구와 ETRIㆍ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총 55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LG엔시스의 정병선 전략사업부문장은 "이번 CC인증 획득은 고객들에게 글로벌 기준의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 확보로 미국·일본 등의 해외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