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트루 월드는 LG CNS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온 IT 컨퍼런스로, 올해는 세계적 경영 컨설턴트인 오마에 겐이치 박사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곽수일 명예교수가 ‘하이퍼 조직’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이퍼 조직이란, 시장의 변화를 관찰하고 그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어 능동적인 전략으로 이끌어가는 기업 내의 단위 조직을 의미한다. 또한 하이퍼 조직은 경제적 측면 외에도 필요 시 정치ㆍ사회ㆍ문화적 리스크 및 보상을 공유할 수 있는 견고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도 정립할 수 있다.
엔트루 월드의 오후 테마별 세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됐고, 하이퍼 조직으로 가기 위한 실천 방법론과 구체적인 사례들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LG CNS는 저성장시대에 미래지향적 경영기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기업 모델을 하이퍼 조직으로 정의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경영자원의 유기적 재조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