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국시장은 건전한 경제성장을 해 나가고 있고 씨티그룹이 아시아 지역에서 투자한 규모 중 가장 크고 세계 5대 시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프린스 회장은 "2003년 CEO 취임 이후 처음 투자결정을 내린 것이 한미은행 인수였고 이는 씨티그룹 아시아 100년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며 "이는 미국 내 성장에서 국외 성장으로 전략을 바꾸는 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007년부터 씨티그룹은 국외 성장으로 본격 전환할 것”이라며 “현재 씨티그룹 단기수익에서 미국 내 60%, 국외 40%를 차지하고 있으나 앞으로 국외 60%, 미국 내 40%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외환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의 추가 인수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인수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