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원정대는 2000년 K2 등정 등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을 비롯해 前 쥬얼리 멤버 박정아의 아버지 박건희씨도 동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등정은 故 고상돈 대장이 에베레스트를 등정한지 30년째 되는 해를 기리기 위한 행사. 로체샤르남벽과 로체남벽은 세계적으로도 단 한 팀만 등정에 성공한 난공불락의 산이다.
신상훈 은행장은 발대식 축사를 통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한 열정! 오뚜기처럼 좌절을 모르고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산악인! 그 열정을 고스란히 대변하는 이번 원정대야말로, 신한은행을 비롯한 국민 모두에게 값진 길잡이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등정 후원은 신한은행 통합 1주년을 맞이해 자신과의 싸움에 이기고, 어떤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해 세계로 거침없이 전진하는 신한은행의 역동적인 도전정신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해낼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