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비자 웨이브 기능이 추가된 ‘신한 K-머스(merce)카드’를 신용카드 단독형과 모바일형 2가지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회원이 점원에게 카드를 건넬 필요 없이 직접 가맹점의 RF결제 단말기에 갖다 댄 후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돼 신속,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 RF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훼미리마트, 한화63시티, 크라운베이커리 등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구축한 전국 ‘모바일터치’ 가맹점이며 RF방식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가맹점에서는 MS(Magnetic Stripe), IC칩 부분으로 결제도 가능하다.
또 모바일형 카드는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 신한 K-머스카드는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 신한카드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 카드는 KTF 휴대폰 요금 자동 이체 시 최고 2000원 할인(요금 5만원 이상 2000원, 5만원 미만 1000원 할인, KT 재판매분 제외),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영화 티켓 예매 시 장당 2000원씩 최고 4000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 전국 주요 백화점ㆍ할인점ㆍ면세점 3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가 제공되며 KTF가 멤버십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베니건스, 빕스, KFC, 피자헛 할인 등 KTF멤버스카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