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연구소의 지난해 매출은 435억원(수주액 매출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수치이며, 순익은 1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 기간 내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14억원, 177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철수연구소의 성장 요인은 크게 3가지로 국내 보안시장의 선전·해외 신시장 개척·V3 IS 2007 Platinum 신제품 판매 호조 등에 원인이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4년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처음으로 순익 100억원을 돌파했고, 3년 연속 순이익 100억원대를 이어감으로써 국산 S/W 산업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안 연구소의 06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17억원, 영업이익 25억원, 경상이익 47억원, 순익 3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안 구소는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외 비즈니스의 성장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며 “온라인 통합보안 서비스 시장 개척과 해외시장에서의 신규 고객 확보 등으로 지난해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소는 최근 유니포인트의 보안장비사업 분야를 인수하면서 통합위협관리(UTM) 제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외 통합보안 장비 시장 공략의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2006년/2005년 연간 실적 비교>
(단위 : 백만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