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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사흘째↓..외국인 작심한듯 ""팔자""(마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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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1-29 16:58

누적 순매도 다시 2만계약 넘어.."더 팔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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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기조를 유지하면서 선물시장이 힘겨운 하루를 보냈다.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세다.

29일 코스피 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45포인트(0.25%) 하락한 177.60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에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말 낙폭이 과도했다는 시장의 인식으로 인해 장초반 갭 상승 출발했던 이날 선물시장은 이후 외국인의 매도포지션이 점증하면서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IT업황에 대한 부담감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업종 부진이 계속되면서 시장은 계속 정체상태를 이어갔다.

낙폭을 확대시킨 건 무엇보다 외국인의 매도행렬. 외국인은 장중 한때 5000계약을 가까이 매도우위를 보이기도 했으나, 마감이 가까워 오자 매도포지션을 일부 정리, 결국 3567계약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44계약과 1722계약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875계약 늘어난 9만3973계약이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외국인 매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천봉기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외국인 매도누적 포지션이 2만9000계약까지 증가했던 사례가 있던 만큼 아직 매도기조는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증시도 잠시 조정기를 겪고 있고, 국내 증시도 특별한 모멘텀을 발견하지 못해 매도우위 매매패턴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의 매도 누적 포지션 규모는 한때 1만4000계약까지 줄었다가 이날 다시 2만1634계약으로 늘어났다.

프로그램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장중 평균베이시스가 0.4포인트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차익거래로 95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로도 9억원이 순매도로 나오면서, 결국 96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도 반락 시점인데다 수급상황도 좋지 않은 상태"라면서 "올해부터 사모펀드에 거래세가 부과되면서 프로그램 유입여건도 나빠져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증시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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