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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행장-회장 분리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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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1-27 14:20

오는 3월 주주총회 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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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월로 우리금융지주 회장직과 우리은행 행장직이 분리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현 우리금융그룹의 지배구조와 관련해 우리금융지주 회장직과 우리은행 행장직을 분리하기로 결정하고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서 이 같은 결정이 확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키기 위해 지주회사 회장과 은행장을 별도로 뽑는 지배구조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회장과 은행장 분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회장과 은행장이 은행이사회 의장을 겸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장은 은행 경영에만 전념하고,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주사 전체를 경영하는 새로운 경영구조가 형성될 전망이다. 그러나 현 회장이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 돼 전체 경영구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현재까지는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사회 의장, 그리고 우리은행장과 이사회 의장직을 모두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 회장이 담당하고 있었다.

예금보험공사 측에 의하면 “앞으로 회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장 후보를 추천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장이 은행장에 앞서 뽑히게 되면 회장이 은행장에 대한 인사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장 후보추천위원에서는 지주회사 회장 후보만을 결정하게 되고, 아직까지 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구성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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