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 부행장 단장 본부장 인사 단행

기업은행이 지난 10일 조직개편에 이어 11일 신임 부행장(이사대우) 3인과 사업단장 및 지역본부장 인사와 함께 12일엔 부점장 인사로 올해 영업출정 채비를 마쳤다.

강권석 행장은 11일 유희태·김기현·김경태씨<사진 참조> 등을 신임 부행장으로 승진 기용했다.

이번에 신설한 PB사업단과 고객만족사업단을 이끌 단장에 윤병국·주영래씨를 각각 승진시켰고 신탁사업단장으로는 장상헌씨를 발탁했다.
아울러 이날 박종권 강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10명의 지역본부장을 발령했고 12일에는 부서장과 점포장 인사를 단행했다.

유희태 신임 부행장은 72년 전주상고를 졸업한 해에 입행해 평촌 성수2가 구로동 반월기업금융 등의 지점장을 지낸 뒤 호남본부장과 경기중앙본부장을 맡아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기현닫기김기현기사 모아보기 신임 부행장은 80년 성균관대를 졸업한 해 입행해 조사부 신탁부 종기부를 거쳐 과천중앙 잠실 등지의 지점장과 인사부장을 맡은 뒤 경수지역본부를 이끌다가 발탁됐다.

김경태 신임 부행장은 74년 연세대 체육과를 졸업한 해에 입행한 농구선수 출신의 이채로운 경력의 소유자. 테헤란로 등의 지점장과 영업부장 경인지역본부장으로 능력을 입증했다.

11일 이뤄진 지역본부장 인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역본부장= △박종권 강남 △류치화 강동 △김영주 강서 △남운택 남부 △안기헌 중부 △정충현 경기중앙 △박종규 경수 △김규태 부산경남 △이윤한 부산울산 △이종열 충청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