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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지수선물 시장 유명무실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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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1-03 23:19

“역할 제대로 못해 시장왜곡”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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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지수선물이 도입된 지 1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거래부진 등 활성화가 쉽지 않다.

도입 당시에는 코스피200지수선물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보유 비중이 급격히 확대된 것에 착안하여 스타지수선물을 코스닥 주식들에 대한 투자자의 보유비중 확대를 유도하는 지렛대로 삼겠다는 취지였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해 말과 올 상반기 선물옵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지만 당장 시장에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 만큼 스타지수선물 시장도 활발한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가격발견·위험전가·효율성증대·레버리지효과 등 그 어떤 기능도 살릴 수 없을 만큼 거래가 부족한 상태다.

이같이 침체된 시장의 원인은 현물에 대한 헷지(위험회피) 기능을 수행, 현물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가격 예시 기능을 가져야 하지만 사실상 이러한 시장기능을 전혀 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 1년여간 시장참여자가 없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감해 유동성이 고갈돼 가고 있는 점.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외면하며 떠나갔고, 이는 또 다시 유동성 급감을 부채질하는 악순환을 겪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향후 유동성공급자제도를 코스닥과 선물시장으로 확대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간의 스프레드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스닥선물시장이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를 보완할 대책 등은 미흡하다며 당분간 시장의 정체된 흐름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스타지수선물 시장 도입취지 살려야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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