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가 신탁업 ‘절반의 성공’

김경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6-12-17 23:55

출범1주년 11조원 규모, 양적성과 확연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해 12월 신탁업을 추진한 증권사들이 초기 단기성자금운용의 창구역할에만 그칠 우려를 털어내고 증권업 고유의 제 색깔을 찾아가며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탁업 인가를 취득한 동양종금, 대우, 우리투자 등 9개 증권사의 수탁고는 2006년 6월말 기준 5조 7149억원에서 11월말 현재 11조원 규모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기 양적 성장에 비해 초단기수시입출금상품인 MMT(Mo ney Market Trust)의 비중이 높아 큰 우려를 나타냈으나 현재는 은행권과 차별화되는 특화신탁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증권업 특유의 운용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ELS와 연계된 ELT, 자사주신탁, 개인연금형신탁, 주식신탁 등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며 차별화 짓기에 한창인 것. 여기에 지난 10월 대한투자증권과 교보증권도 금융당국에 신탁업 인가를 신청하고 현재 감독당국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등 증권가의 신탁업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현재 걸음마 단계지만 향후 그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연금시장의 활성화나 종합자산관리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신탁업이 중요한 신 수익원창구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 증권사 신탁업 승부 막 올랐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