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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설계사 영업경쟁력 ‘세계 최강’

안영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2-17 23:42

설계사 100명 중 5명 MDRT회원 영예
전문 재무컨설팅 역량 뒷받침에 영업 호조

국내 MDRT(백만불원탁회의) 회원수가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며, 국내 생명보험 설계사들의 세일즈 역량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하고 있다.

17일 한국 MDRT협회에 따르면 국내 MDRT회원수는 지난 2002년 1825명에 불과했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 8월말 현재 5684명으로, 불과 4년만에 311%가 증가했다.

이는 생명보험 설계사의 약 4.7%에 해당하는 숫자로, 우리나라의 MDRT 회원 보유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권이다.

한 생명보험업계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생명보험사들과 비교해 봤을때 국내 생명보험산업의 역사는 짧지만 판매 경쟁력은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전문 재무컨설팅으로 무장한 보험설계사들이 늘어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영업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 MDRT 보유 ‘세계 2위’

국내 MDRT 회원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우리나라가 MDRT 보유 세계 2위 국가로 껑충 올라섰다.

현재 세계 79개국(475개 생보사)의 MDRT 회원수는 총 3만5781명으로, 우리나라는 미국의 1만4535명에 이어 세계 2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일본이 3632명으로 뒤따르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의 경우 지난 7월 총 2638명의 MDRT회원을 등록, 세계 유수의 생명보험사들을 제치고 세계 1위의 MDRT 회원 보유 생명보험사로 거듭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MDRT협회 관계자는 “외국계 생보사들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기 시작한 MDRT가 최근에는 국내 생보사에서도 활발히 등록하고 있는 추세”라며 “매년 회원 자격 기준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국내 설계사들의 MDRT 달성기간은 짧아지고 있어, 세계적인 영업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MDRT 회원수는 외국계 생보설계사들에 이어 국내 생보사 설계사들도 활발한 등록활동을 펼치면서 지난 2002년 1825명에서 2003년 2420명, 2004년 3211명, 2005년 4643명, 2006년 5684명으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한 매년 MDRT 자격달성 기준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최초 MDRT 달성 소요기간은 평균 1~5년으로 세계 1위권인 미국의 7~8년보다 짧다.

한 생명보험업계 관계자는 “종신에 이어 변액보험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생보설계사들의 실적도 급격히 상승했다”며 “영업역량 강화와 함께 국내 생명보험시장의 새로운 확대도 MDRT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영업’ 1등은 ‘사회봉사’도 1등

국내 생보설계사들의 영업역량과 함께 사회봉사 활동에 대한 마인드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특히 MDRT회원들의 경우 사회봉사활동도 영업에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보험설계사에 대한 선입견 타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MDRT협회는 일년이 두 번을 봉사데이로 정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함께 친선자선 골프대회, 자선송년의 밤 등의 행사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는 MDRT의 본래 취지가 실적위주가 아닌 고객사랑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MDRT협회는 △항상 자신의 직·간접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 △높은 수준의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 향상시킴으로써 고객에게 최선의 조언을 제공해야 한다 △고객의 모든 사업과 사적정보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히 비밀을 유지한다 등의 윤리강령 준수를 최우선시 하고 있다.

MDRT란 : 지난 1927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본부를 두고 창립된 보험왕 생명보험설계사들의 모임으로, 생명보험 판매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며 한번 회원이 되는 것을 최고의 영예로 여기고 있다.

                                                < MDRT 회원 증가 추이>
                                                                                        (단위 : 명)

                              <회원 자격달성 기준>
                                                            (단위 : 원)

                               <수수료 요건>
                                                         (단위 : 원)

                                    <보험료 요건>
                                                         (단위 : 원)
COT기준 : MDRT 세배 실적, TOT기준 : MDRT 여섯배 실적
<자료 : 한국MDRT협회>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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