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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까지 Major 카드 도약 목표로…”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2-13 21:53

우리은행 카드사업본부 카드전략팀 최창림 부장

“오는 2009년까지 Major 카드 도약 목표로…”
“LG카드 합병 등 카드시장의 지각 변동에 따른 카드사업의 기회와 위협 요인을 분석해보면 카드사업 확대 전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리은행이 9월 현재 5.97%인 신용카드 부문 시장점유율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향후 3년 내에 1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카드사업 자체 성장 전략(3-10 Project)’을 수립, 2010년엔 회원수 1200만명, 매출액 39조, 자산 4.3조 규모로 Major Card 반열에 당당히 오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지난 10월 은행장 월례조회를 통해 발표된 우리은행의 ‘3-10 Project’ 에 경쟁은행뿐 아니라 각 카드사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까닭은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카드사업 성장 전략이 아닌 우리은행이 리테일 금융부문의 핵심 추진 사업으로 ‘신용카드 사업’을 꼽고 전행적인 지원을 실시한다는 점.

우리은행 카드사업본부 카드전략팀 최창림 부장은 “신용카드는 높은 ROA를 창출하는 만큼, Cash Cow인 카드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세계 선진은행으로의 도약과 함께 우리은행의 리테일 고객기반 강화를 위해 카드사업 성장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미 지난 9월 ‘3-10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TFT를 구성한 이후 마스터플랜 수립과 카드사업본부의 일부 조직개편을 완료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쟁사 대비 우리카드의 강점으로 1300만명 이상의 방대한 우리은행 개인고객, 850여개 전국 네트워크를 가진 영업망 등을 꼽고 있다.

또한 은행의 신용을 바탕으로 저리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등 영업력과 Pricing에서 전업사 대비 우위요인을 가지고 있는 만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상품개발과 함께 그동안 타사 대비 열세에 있던 광고 홍보 실시, 그리고 콜센터 역량 강화를 통한 영업지원 등이 병행 추진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그가 ‘3-10 Project’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고 있는 것은 바로 1만5000여명의 전문 영업 조직, 바로 우리은행 직원들이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고무적인 것은 직원들의 인식전환입니다. 오랫동안 은행 내에서 하나의 부대업무로 간주되고 우선순위에서 밀려왔던 카드사업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잠재력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도화 정보화 사회에 있는 조직에서의 경쟁력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업무 지식, 그리고 그 지식의 공유와 활용’ 이라며 맨 파워를 강조해온 그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의 열쇠 역시 직원들에게 달려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실제 그는 ‘3-10 Project’ 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1일 위성영상방송을 통해 직접 전 직원 대상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무자가 아닌 부장이 직접 강사가 되어 20~30여분간 직원들에게 연수를 실시하는 건 처음 있는 일. 최창림 부장은 연수시간을 활용해 동 프로젝트의 취지를 직접 강의하며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신용카드 부문의 KPI 배점을 상향 조정하고 직원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10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카드 콜센터’를 독립, 개편해 전문성 강화를 꾀하는 한편 카드전문상담인력의 대폭적인 증원과 함께 주요 영업점에서의 카드 전담 창구 운영 등을 통한 전방위적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도 추진 중이다.

‘3-10 Project’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서는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고감도 마케팅 전략도 필수. 최창림 부장은 “카드 자체의 상품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며 기본적으로 우수한 상품, 서비스 기반 위에 우수고객과의 Relationship 강화를 통한 Main 고객 확대가 사업성패의 핵심적 관건”이라며 활용 가능한 각종 데이터를 통한 Target 마케팅 등 금융그룹의 강점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계 영업활성화 및 카드, 여신, 수신, 외환 등 은행 상품, 증권 상품 등의 Cross-sell을 통한 거래 심화와 Loyalty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최창림 부장은 3-10 Project 성공여부와 함께 카드사업부문에 전행적인 관심이 쏠려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어깨가 무겁다.

이미 카드사업과 연을 맺은지 3년이 넘었지만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2007년 ‘3-10 Project’를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 직원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우리카드의 Major 카드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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