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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증 획득 열풍

안영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2-07 16:12

AFPK 인증 6년만에 10배이상 증가

보험설계사 자격증 획득 열풍
보험설계사 조직에 자격증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상품판매를 위한 종합적인 자산컨설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등 재무설계 전문자격증 획득이 늘어나고 있다.

◇ 자격증 인증자 매년 증가세

전문성이 새로운 판매스킬로 부각되면서 보험설계사 자격증 외 부가적인 공인인증 자격증을 획득하려는 설계사들이 늘고 있다.

특히 종합적인 재무설계능력이 중시되면서 AFPK, CFP 등 재무설계 자격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한국 FPSB(Financial Planning Standards Board)에 따르면 지난 2001년 383명에 불과했던 AFPK 자격 인증자는 지난 10월말 현재 3790명으로 10배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CFP(Certifie

d Financial Planner)도 마찬가지다. CFP 인증자의 경우 지난 2002년 65명에서 그 다음해인 2003년 241명으로 3배이상 늘어났고, 이후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FPSB 관계자는 “AFPK를 비롯해 상위 자격증인 CFP까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지난 2001년 이후부터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FPK는 CFP를 준비하는 국내자격으로, 국내에서 CFP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선 반드시 AFPK자격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CFP는 재무설계의 각 분야에 관한 고도의 교육을 이수하고 CFP BOARD가 실시하는 엄격한 자격심사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데 비해, AFPK는 폭 넓은 기초지식을 평가하기 때문에 ‘준 CFP’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 자격증 보유자는 GA로

전문 자격증 보유자들이 늘고 있지만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마냥 환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바로 이들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설계사들이 GA 등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외국계 생보사에 근무하던 A씨는 회사최초로 CFP 자격증을 획득한 후, 대표적인 설계사로 손꼽혔으나 자격증 획득 6개월 후 GA로 거취를 옮겼다.

이처럼 GA등으로 이탈하고 있는 것은 기본적인 보수에서 윌등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GA의 특성상 각 사의 상품들을 비교 분석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상품들을 조합할 수 있어 영업에 편의성도 높다는 설명하다.

한 CFP 자격 보유자는 “일반적으로 보험사보다 GA에 근무하는 설계사들이 자격증 획득에 힘을 더 많이 쏟는다”며 “보험설계사란 직업 자체가 개인사업자와 비슷한 만큼 보수가 높은 쪽을 선택한다는 측면에서 이해하면 쉬울 듯 하다”라고 말했다.

한국 FPSB 관계자도 “AFPK의 경우 보험설계사들도 최근 많이 획득하고 있지만 CFP에 응시하는 보험업계 응시자들은 대부분 GA에 근무하거나 이후 GA로 옮기는 케이스가 비일비재하다”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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