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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지준예탁금 2년새 30% 증가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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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1-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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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이 중앙회에 내는 지급준비예탁금의 규모가 2년새 30% 가까이 증가했다.

지급준비예탁금이란 저축은행 예적금등의 일정비율을 지급준비금으로 중앙회에 강제로 예치시켜 유동성을 조절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코자 하는 예탁금이다.

2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업계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급준비예탁금이 2004년 1조2733억원에서 2006년 10월말 현재 1조6229억원으로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지준예탁금은 각 저축은행의 부금과 적금의 10% 및 예금총액에서 자기자본을 뺀 나머지의 5%를 무조건 예치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하게 운용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저축은행들이 받은 배당률이 불과 2.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준예탁금의 성격을 감안한다 해도 조달금리인 5%대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4%는 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엄격해도 너무 지나칠 정도로 운용방법이 까다롭다”면서 “조금 완화는 해야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지준예탁금은 국공채와 신용등급 트리플A의 은행에 예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앙회는 “과거 신용관리기금의 부실지준을 떠안은 게 있어 수익률이 낮을 수 밖에 없었다”면서 “앞으로는 유동성위기에 대비하고 상품구조를 다양화하는 등 시장제반여건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회는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지급준비예탁회계의 부실자산이 해결되면서 중앙회운용자금의 내실화를 추구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 되었고 이를 계기로 중장기 안정적인 수익증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중앙회 지준예탁금운용 변화요구 직면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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