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합캐피탈 새사장에 김왕경씨 내정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11-22 21:36

내달 20일 임시 주주총회서 선임 예정
상호변경· 중국진출 등 대대적 변화 예고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연합캐피탈 새사장에 김왕경씨 내정
연합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왕경 두산중공업 부사장<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산그룹 계열사 편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두산캐피탈로 상호를 변경할 계획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와 함께 수익다각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합캐피탈은 박봉규 사장이 사임의사를 밝히자,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 총회를 내달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산그룹과 여전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후임 사장으론 김왕경 두산중공업 국제금융부문장 부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사장으로 거론되는 김왕경 부사장은 두산그룹 내 대표적인 ‘국제금융통’이다.

광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73년부터 산업은행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32년을 `근무한 정통 산업은행맨이다.

산업은행에서 국제금융부문을 총괄했던 당시 은행 안에서는`왕(王)이사`로 통했다. 투자부에서 출발해 뉴욕현지법인 한국연합금융파견, 종합기획부, 토론토사무소, 중소기업본부 영업기획팀, 국제금융실장과 영업본부장, 국제금융본부장, 국제금융부문 총괄 등 ‘국제금융통’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후 두산중공업 국제금융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해오고 있다.

김왕경 부사장이 예정대로 연합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대주주인 두산의 중국 지주회사 출범에 발맞춰 중국진출이 예고되고 있다. 두산이 경영권 인수 이후 이 회사는 중국진출을 위한 TF팀 구성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상호 변경도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여전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명을 두산캐피탈로 바꾸기로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내부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