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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딧 신보, 보증축소 계획 수정

한기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12 23:05

코딧 신보, 보증축소 계획 수정
신용보증기금(코딧)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1조원씩 보증공급을 축소하기로 한 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25조원 정도의 보증이 28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 김규복 이사장<사진>은 9일 서울 마포 본부에서 ‘업무설명회’를 갖고 앞으로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보증규모를 경제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보증을 축소하기로 한 계획을 수정해 2010년경 28조원 수준의 보증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변화에 대해 김 이사장은 “보증부실이 조기에 안정되고 재정자립을 위한 수지균형 달성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보는 당초 지난해부터 2010년까지 매년 1조원 안팎의 보증을 축소, 2010년에는 보증규모를 25조원으로 낮춘다는 계획이었다. 신보의 지난해와 올해 보증규모(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 1조원 제외)는 30조1000억원과 28조3000억원이다.

김 이사장은 “혁신경영의 결과 ‘보증부실율이 전년도에 비해 1.2%포인트 낮아지는 등 개선된 데 힘입어 대위변제액이 크게 줄었다”면서 “이로 인해 예상보다 2년 먼저 재정자립을 위한 수지균형을 달성함으로써 보증여력이 대폭 확충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젤Ⅱ 시행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증대돼 보증 축소계획을 변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코딧은 이날 공적기관 위상확보와 지속적인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희망코딧 비전 2010’도 함께 발표했다.

이 비전에는 보증공급 탄력적 운용 외에 보증증가분을 정책성보증과 보증 신상품으로 확대 공급해 자연스럽게 금융성보증 비중을 줄여나간다는 내용도 포함되 있다.

아울러 고객의 의견과 경영환경을 분석해 신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등 변화에 대한 관리를 시스템화하는 계획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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