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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보증재단 설립 해외공동투자 논의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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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1-06 01:20

110개 저축은행장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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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개 저축은행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새로운 경영전략을 모색하고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키 위해서다.

지난 2~3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저축은행 대표들이 모인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저축은행 성장방향 및 추진전략, 영업다변화 및 신규수익원 확보방안, 업계공동사업추진방안, 제도 및 규제개선사항, 중앙회기능 활성화 방안 등 총 5개 항목의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최근 저축은행 업계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예대마진에 국한된 단순한 수익구조, 각종규제 및 업무제한, 점포편중에 따른 거래기반 약화, 전통적인 영업기반 잠식, 외부위험에 대한 대응 및 회피수단의 한계, 낮은 공신력, 높은 조달금리 등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성장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선 서민과 중소기업의 다양한 금융수요에 부응하여 취급업무를 다양화하고 동시에 출자자대출 등 불법위규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정부와 업계 공동출자를 통한 서민보증재단 설립 ▲해외사업 공동투자 ▲서민금융과 연계된 자회사 설립허용(창투사, CRC,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부동산신탁회사 등) ▲수익증권 판매 등 취급업무 확대(수표발행허용, 국공채 판매 및 중개, 신탁업무, 증권투자 금융상품 취급 등) ▲점포설치 규제 완화 ▲영업구역 광역화 ▲유가증권투자제한 완화 (종목별한도 폐지 또는 완화) ▲수수료 수입 다양화 (각종 회원권 및 미분양 아파트 판매대행, 카드사 업무제휴 등) ▲중앙회 전산용량 확충을 통한 인프라 활용 극대화 ▲중앙회 역할 강화 등의 조치들이 조속히 해결돼야 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김석원 회장은 “업계 CEO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저축은행이 서민과 중소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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