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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코리아채권투자신탁’ 출시 3주년

김민정 기자

minj@

기사입력 : 2006-10-18 21:57

저평가 우량 회사채 투자하는 가치투자펀드의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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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형펀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이치투신운용의 ‘도이치코리아채권투자신탁1-1’이 지난 16일 출시 3주년을 맞았다. 저평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가치투자의 원조격인 이 펀드는 지난 2003년 10월 13일에 설정된 이후 3년(10월 13일 현재) 만에 순자산액 3964억원 규모의 대형펀드로 성장한 것.

특히 수익률면에서도 제로인, 한국펀드평가, 모닝스타 등 국내 펀드평가사들의 집계에서도 1개월~3년 기간 모두 꾸준히 상위랭킹을 기록하며 안정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있다.

10월 2일 기준 1년 수익률을 살펴보면 제로인 2위 (시가채권형 500억 이상), 한국펀드평가 3위 (채권형 펀드 500억 이상), 모닝스타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고채 금리는 큰 차이가 없고, 회사채도 국내 시장에서는 투기등급이 거의 소화가 되지 않고 있는 현 채권펀드 시장에서 유독 ‘도이치코리아채권투자신탁1-1’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통상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귀결되는 경제원칙에 상반되는 ‘낮은 리스크,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기 때문.

실제로 펀드가 처음 출시됐던 3년 전 국내 채권시장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극심한 상황 속에서 대부분의 자산운용사가 국공채에 집중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를 운용할 때 실제로 도이치투신은 회사채 중 리스크가 낮은 우량종목을 발굴해 회사채도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고 이후 남들이 쳐다보지 않는 시장의 틈새공략을 통해 실질적인 위험이 제거된 안정된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여기에 금리 전망에 따라 빈번하게 듀레이션을 조절하는 방향성 투자보다는 저평가된 종목을 장기 보유함으로써 가능한 평가이익을 추구하고 3년간 꾸준히 같은 운용전략을 실천하고 있는 것도 이 펀드가 꾸준한 신뢰를 얻고 있는 이유로 자산운용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도이치투신 신용일 사장은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동결 시킨 데다 해외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채권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이치 코리아 채권투자신탁은 안정자산을 선호하며 정기예금 대비 플러스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 그리고 포트폴리오 분산차원에서 다양한 자산을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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