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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골프회원 담보대출시장 강세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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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0-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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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이 골프회원권담보대출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11일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골프회원권담보대출 ‘나이샷 대출’의 대출잔액 규모가 200억원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골프회원권을 담보로 회원권 시세의 60~75% 수준에서 최대 5년까지 8~9%대의 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있다. 신안그룹 자회사인 신안저축은행은 신안이 운영하는 리베라, 관악, 에버리스를 포함해 리츠칼튼, 이스트밸리 등의 회원권을 담보 대출해 준다.

부림상호저축은행은 시세의 50%까지 연 12%의 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있고, 신라저축은행은 신라CC의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골프회원권 담보대출’상품을 팔고 있다.

이 상품은 신라CC의 회원권을 갖고 있는 개인 및 법인이 회원권가격의 60% 이내에서 대출을 받는 상품으로 9.5% 금리에 1%의 대출취급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러자 우리은행도 시중은행으로는 최초로 골프회원권담보대출에 지난 8월부터 뛰어들었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골프장 회원권은 국세청 기준시가의 최대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외 지역 회원권은 기준시가의 절반정도가 한도다.

한국투자저축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안정화정책으로 인해 아파트에 대한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기관에게는 하나의 대체상품”이라고 말했다.

  • 대출상품에서 골프단 창단까지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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