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기대출 3분기동안 32조5천억 증가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0-11 21:40

주택담보대출 난해 최고치보다 많은 증가폭
은행 수신 증가폭 늘고 자산운용 증가 선회

지난 9월 중소기업대출은 2003년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고 주택담보대출도 수요가 몰리면서 올 들어 세번째이자 지난해 월간 최대 증가폭보다 많은 수준의 증가치를 나타냈다.

수신 분야에선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은행 수신 증가폭이 확대됐고 6월 이후 부진했던 자산운용사 수신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훈풍이 불었다.

11일 한국은행이 낸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중소기업대출은 6조원에 육박하는 5조9326억원 늘었다.

이로써 올 한해 중소기업대출 확대 규모는 32조4700억원으로 불어났다.

추석 연휴 직전 수요도 한 몫 했지만 은행 대출태도 완화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한은은 풀이했다.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가 굽힐 줄 모르자 이제 관심의 초점은 최근 증가세를 보인 연체율의 향방에 쏠리고 있다.

같은 연체율이더라도 대출자산 247조원이던 때의 규모와 279조원 때의 연체 규모가 부정적 영향이 큰데 아예 연체율이 솟는다면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체 증가에 따른 부담이 이자마진 회복을 능가한다면 은행 경영 성적표가 상반기만 못할 공산이 크다.

가계대출 역시 2조5823억원 늘어난 주택담보대출의 선전에 힘 입어 모두 3조4128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4월의 3조1716억원과 5월의 3조728억원 다음으로 많은 것이고 지난해 월간 최고치는 2조5760억원보다 많은 것이다.

한은은 분기말 부실채권 상각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증가폭이 8월의 2조7000억원보다 많았던 것운 주택담보대출이 가을 이사철 수요와 주택거래서 인하 기대를 품은 사람들이 8월에 움직이지 않았다가 9월에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은행 수신은 8월의 4조300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13조6452억원 증가를 보였다.

정기예금이 3조1993억원으로 강세를 띤 것 덕도 있지만 7,8월 연속 감소했던 실세요구불 예금이 무려 6조5120억원 늘어난 탓이다. 관심을 모았던 MMDA 3610억원 늘었다.

덕분에 은행채 순발행 규모는 8월에 이어 축소됐고 액수도 약 9000억원으로 아무리 적어도 순발행 규모가 2조원을 웃돌던 기세를 꺾고 처음으로 1조원을 밑돌았다.

CD를 비롯해 단기시장성 수신은 은행 자금사정이 좋아졌고 유동성비율 규제가 완화된 덕분에 감소로 돌아섰다.

물론 은행 증가폭이 커진 것보다 더 주목되는 건 자산운용 수신이 1조7842억원 줄었던 8월의 감소세에서 지난달엔 3조9980억원 증가로 돌아선 점이다.

단기채권투자신탁이 1조8008억 늘었다는 점에서 제한적일 수 있지만 주식투자신탁과 혼합투자신탁이 각각 1조1217억원과 1조1812억원 늘어난 게 큰 힘이 됐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 RWA 48%↓ ‘성과’···기업 건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외환 관련 위험을 줄이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2년 연속 25% 안팎 감축했다.트레이딩 포지션이 12% 늘었지만 통화별 순외환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외환리스크 요구자본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다. 외환·주식·신용스프레드 관련 자본 부담이 낮아지면서 시장리스크 RWA는 2년 동안 44% 감소했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거래상대방·주식·펀드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전체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자본 부담을 키웠다.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T1비율과 위험조정 2 이호성號 하나은행, 업종별 공급망 금융 6140억…수출·프로젝트 보증 강화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 공급망을 따라 협력기업 금융을 세분화하고 있다. 단순 운전자금 공급을 넘어 보증료·금리·외환 우대를 업종 특성에 맞춰 결합하는 흐름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조선·건설기계·첨단로봇·건설을 축으로 업종별 지원체계를 짰다. 조선에는 수출보증과 외환 혜택을, 건설기계·로봇에는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보증을 더 하며 공급망별 금융지원을 달리하고 있다.HD현대 협력사 4940억…조선 공급망 집중올해 상반기 공개된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새로 마련한 협력기업 금융지원 체계는 총 6140억원 규모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 4000억원, HD건설기계 최대 850억원, HD현대로보틱스 90억원, 롯데건설 최대 1 3 정부는 '더 옮겨야', 금융노조는 '검증부터'…총파업 달군 지방이전론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국책은행 지방이전 저지와 주 4.5일제 도입, 실질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막판까지 협상의 문을 닫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실제 파업으로 이어진 모습이다.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특히 이번 총파업의 전면에 섰다. 임금과 노동시간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시작된 올해 산별교섭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가 겹치면서 이번 총파업의 무게중심도 달라진 모습이다.시중은행 직원들에게 주 4.5일제와 임금이 핵심 현안이라면 국책은행 직원들에게 지방이전은 근무지뿐 아니라 가족의 생활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