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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저축은행 서경표 대표 취임

한기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0-11 21:26

“반드시 업계 정상자리 되찾겠다”
유상증자 1200억원 완료

HK저축은행 서경표 대표 취임
서경표 전 한미은행 부행장<사진>이 H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11일 공식 취임했다.

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비록 지금은 우리가 업계 1위의 자리를 내주었지만, 조만간 반드시 업계 정상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외형만이 아닌 내실에서도 1등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서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몇 가지 당부를 빼놓지 않았다.

먼저 증자로 BIS자기자본비율이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의 이익과는 전혀 관계없음을 분명히 했다. 현재 800억원에 이른 결손금을 이익을 내 처리하자는 것이다.

서 대표는 “이번 회계연도부터 흑자전환이 될 수 있게끔 임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국내외 기업들의 흥망성쇠에서 보듯 직원들이 합심해서 열심히 일하는 회사는 살아남는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HK저축은행을 위해 공헌한 직원들은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고, 그렇지 못한 직원들은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반드시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로 믿고 일하는 즐거운 일터 조성을 강조했다.

서 대표는 “서로 아끼며 이해해주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사람은 결국에는 성공하게 돼 있다”며 “HK저축은행의 모든 임직원은 합심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항상 견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에슐론(유)(MBK파트너스 100%자회사)과 현대캐피탈이 유상증자대금 1,174억원을 입금 완료하여 최대주주가 에슐론(유)으로 변경됐다.

증자가 완료된 HK저축은행의 BIS비율은 11%대로 뛰어올라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고, 2대 주주가 된 현대캐피탈과의 업무제휴 및 노하우를 활용한 영업을 통해 업계판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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